현대인들의 필수 간편식인 햄버거! 하지만 시간이 흘러 차가워지면 그 맛이 떨어지곤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햄버거가 식었을 때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을 시도하지만, 맛 살리기에 실패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반면 올바른 재가열 방법으로 익힌다면 갓 만든 것처럼 맛있는 햄버거를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여 본 글에서는 식은 햄버거 전자레인지 데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식은 햄버거와 전자레인지
실패하는 이유
식은 햄버거 전자레인지 데우기에 있어 가장 흔한 실수는 햄버거를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재료별, 다른 가열 특성을 전혀 생각지 않은 행동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 결과 패티는 균등하게 데워질 수 있어도 빵은 푸석해지고 채소는 눅눅해집니다. 결국 원래 맛을 되찾기는 커녕 햄버거 다운 식감은 없어지고 더 맛이 없어 질 수 있습니다.
햄버거 재료 분리가열
패티 & 전자레인지
햄버거의 핵심인 패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식은 햄버거 전자레인지 데우기에 있어 패티는 가장 신중하게 다뤄야 할 재료인데요.
전자레인지용 접시에 패티를 올리고 약간의 육수나 물을 뿌려줍니다. 1분 정도 가열 후 뒤집어서 추가로 30초~1분 더 돌려주세요. 중간에 뒤집는 과정을 거쳐 골고루 익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빵의 촉촉함 유지하기
전자레인지로 빵을 가열하는 것은 사실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빵이 딱딱해지기 때문인데요. 전자레인지를 통한 조리 시 이를 방지하려면 수분공급이 필수입니다.
빵 표면에 물을 가볍게 분무한 뒤 전용용기를 활용하여 15-20초 짧게 가열하고, 그 상태를 확인 후 필요시 5초씩 추가합니다.
채소는 별개
식은 햄버거 전자레인지 데우기! 마지막 재료인 채소류는 조리에서 아에 제외 시키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이유는 양상추나 토마토와 같은 채소류를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본래 식감이 완전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대신 새로운 채소로 교체하거나 피클, 양파 등을 추가해 아삭한 식감과 상큼함을 더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의점 햄버거 조금 다르게
편의점 햄버거는 일반 햄버거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가열에 최적화된 포장과 재료 배치로, 통째 가열한다 해도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햄버거 포장지에 나와 있는 내용대로 라면, 포장지를 살짝 벗기고 30-40초간 가열한 후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즉 30~40초가 누군가에는 햄버거가 아닌 양념이 들어간 찐빵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시간은 15초 입니다.
15초를 돌린 후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더 돌린다면 내가 원하는 편의점 햄버거로 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돌리면 빵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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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햄버거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이 싫다면 지금 바로 배달시켜 먹는 것은 어떨까요? 다만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배달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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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금까지 식은 햄버거 전자레인지 데우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재료별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시간과 방법을 적용한다면 만족스러운 햄버거를 다시 즐길 수 있는데요.
이 과정에 있어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사용하고, 균등한 가열을 위해 턴테이블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 가열 직후에는 내부가 매우 뜨거울 수 있으니 잠깐 식힌 후 드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