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와 매스컴에 자주 보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요노(yono)’ 인데요. 소비트랜드에 변화가 생기면서 요노족이란 개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요노족의 뜻과 등장배경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노족 뜻
요노족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요노족은 줄임말입니다. ‘You Only Need One’을 줄여 요노(YONO)! 요노족이라 하는데요. 이는 ‘YOLO’와 상반된 의미를 지닌 단어로 “넌 하나면 충분해!”라는 신조어 입니다.
이 단어가 갖고 있는 사회적 카테고리는 경제인데요. 필요한 것만 갖고 불필요한 것은 줄이자라는 의미에서 절약과 절충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욜로는 그 반대의 의미인데요. 한번 뿐인 인생 최대한 즐기면서 살자!라는 의미로 아까지 않고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요노족의 등장배경
위에서 알아본 요노족은 결국 안 쓰고 안사겠다는 사람들을 의미하기에 사실 슬픈 뜻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나라가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거기에 줄어들지 않는 주거비와 생활비! 반면 줄면 줄었지 늘지 않은 소득은 재정적 부담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특히 2030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과 몇 해전만 해도 욜로족이 판을 친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어도 보고, 각종 SNS에는 고급승용차와 오마카세, 여러 명품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는데요.
과시라도 하듯 뽐내는 모습이 부질없어 보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처럼 반대급부가 등장하는 모습에 아이러니 하면서도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여기에 낮은 출산율과 저성장은 젊은 이들에게는 불안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경기 불확실성 또한 요노족의 증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요노족 특징
그렇다면 이들의 소비줄임은 어떤 형태일까요? 하나의 형태로 가성비 좋은 물건, 서비스 등을 찾고 거기에 이를 서로서로 공유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기업들은 트랜드를 맞추기 위해 저가형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와 함께 새것이 아닌 중고물건의 거래가 인기입니다.
요노족은 불필요한 물건은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은 다시 중고로 구입하는데 익숙하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요노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내가 진짜 필요한 것만 찾는다는 의미는 듣기도 좋고, 올바른 소비라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 이들을 응원합니다. 반면 이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빨리 경기가 좋아지길 바라게 되네요. 이상 마치겠습니다.